출처 번역 : http://blog.naver.com/dinoblack/198916679?copen=3
완벽한 이상처럼 되고 싶었나요?
누군가를 흉내낸 것 뿐이죠?
어떻게 날던 상관없었나요?
날아 오르는 용기가 중요한거죠?
"더이상 안돼" 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울고, 웃고, 괴로워하고, 일어나서 느끼는 모든 것들이 자신이 되어가요.
살아있다는, 자기자신으로 있다는 당연한 행복이 기뻐요.
믿는다고, 노력한다고 말할 때 그 때마다 몇 번이고 다시하는
인간이란 그런 존재이죠, 서로 용서할 수 있다는 건 굉장한 거예요.
체면 차리는데 지쳤죠?
뜻밖에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아요.
폐를 끼치는 것은 싫다며
혼자서 걸어 올려고 하나요?
인간이란... ,서로 돕고, 서로 힘든 일을 짊어지며, 조금 나아가서는 멈춰서서
숨을 들이마시고, 심호흡을 하고, 때로는 한숨을 쉬기도 하면서
울고, 웃고, 괴로워하고, 일어나서 느끼는 모든 것들이 자신이 되어가요.
인간이란 그런 존재이죠, 서로 용서할 수 있다는 건 굉장한 거예요.
행복한 때에는 누군가와 함께 나누면
그렇다면 힘든 때도 혼자가 아니예요.
누군가와 공유할 수 있는 기쁨
서로 돕고, 서로 힘든 일을 짊어지며, 조금 나아가서는 멈춰서서
숨을 들이마시고, 심호흡을 하고, 때로는 한숨을 쉬기도 하면서
울고, 웃고, 괴로워하고, 일어나서 느끼는 모든 것들이 자신이 되어가요.
인간이란 그런 존재이죠, 서로 용서할 수 있다는 건 굉장한 거예요.
서로 돕고, 서로 힘든 일을 짊어지며, 조금 나아가서는 멈춰서서
숨을 들이마시고, 심호흡을 하고, 때로는 한숨을 쉬기도 하면서
울고, 웃고, 괴로워하고, 일어나서 느끼는 모든 것들이 자신이 되어가요.
인간이란 그런 존재이죠, 서로 용서할 수 있다는 건 굉장한 거예요.
벌거벗은 우리들은 누구나가 약함과 쓸쓸함 속에서
따뜻한 온기를 찾아 어떻게든 나아가려고 하고 있어요
重い体を最終列車に乗せて
무거운 몸을 마지막 열차에 싣고
揺れながらなぞる今日の事
흔들리면서 그려보는 오늘 일.
ホ-ムに降りて気付いた事は
역에 내려서 깨달은 건
無くした切符と猫背の僕
잃어버린 차표와 새우등을 한 나
話したい事は山程あるけど
얘기하고 싶은 건 많이 있지만,
なかなか言葉になっちゃくれないよ
좀처럼 말로 나오지 않아.
話せたとしても伝えられるのは
얘기하더라도 전할 수 있는 건
いつでも本音の少し手前
언제나 본심의 한 발자국 앞.
耳障りな電話のベル
귀에 거슬리는 전화 벨 소리.
「元気?」ってたずねる君の声
「잘 지내?」하고 묻는 너의 목소리.
僕の事なんかひとつも知らないくせに
나에 대해선 하나도 모르는 주제에
僕の事なんか明日は忘れるくせに
나 같은 건 내일이 되면 잊는 주제에
そのひとことが温かった
그 한 마디가 따뜻했어.
僕の事なんか知らないくせに
나에 대해선 모르는 주제에.
疲れた心を毛布で隠して
지친 마음을 담요에 감추며
ため息でなぞる今日の事
한숨으로 그려본 오늘 일.
くしゃみをして気付いた事は
재채기를 하며 깨달은 건
マンガを買った事と読まない僕
만화책을 샀던 것과 읽지 않은 나.
話したい事は山程あるけど
얘기하고 싶은 건 많이 있지만,
なかなか言葉になっちゃくれないよ
좀처럼 말로 나오지 않아.
もう寝てしまおう夢でも見よう
이제 잠들자. 꿈이라도 꾸자.
底抜けに明るいヤツがいい
한없이 밝은게 좋아.
目を閉じると思い出す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元気?」ってたずねる君の声
「잘 지내?」라고 묻는 너의 목소리.
僕の事なんかひとつも知らないくせに
나에 대해선 하나도 모르는 주제에
僕の事なんか明日は忘れるくせに
나 같은 건 내일이 되면 잊는 주제에
そのひとことが優し過ぎた
그 한 마디가 너무 상냥했어.
優し過ぎて言葉も出なくて
너무 상냥해서, 말도 나오지 않아서.
ねぇ
그래.
僕の事なんかひとつも知らないくせに
나에 대해선 하나도 모르는 주제에
僕の事なんか明日は忘れるくせに
나 같은 건 내일이 되면 잊는 주제에
君の声が温かった
너의 목소리가 따뜻했어.
僕の事なんか
나 같은 건...
君の事なんか
너 같은 건...
話したい事は山程あるけど
얘기하고 싶은 건 많이 있었지만,
話さないと決めた事もある
얘기하지 않으려 하는것도 있어.
電話の後で僕が泣いた事を
전화를 끊은 뒤에 내가 울었던 걸
いつまでも君は知らずにいる
언제까지나 넌 모르겠지.
아파트가 아니라 땅에 붙은 집들이 있는 밤에는 별이 많이 보이는 마을에서
나이나 정치성향같은 것에 구애되지않고 가까이 사는 이웃으로서 많은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서로 돕고 신뢰하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공동체의 이익과 행복을 위한 봉사를 하고
나누기 위한 생산을 하고 내 인생에서 받은 배움을 다시 베풀 수 있는 공간에
언젠가 정착하고싶다.
장례식에는 사람이 많이 왔으면 좋겠다. 작품도 전시되어있고 조금 개방적인 분위기의
엄숙하기만한 장례식이 아니라 나를 공통된 주제로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나를 추억하고 나를 보내주는 장례식
신문에도 작게 기사가 나서 연락이 안됐던 친구도 오고
나를 모르는 사람도 내가 죽었다는 걸 알 수 있게.
그리고 조금 다른 바램도 있다.
그로테스크계 작가로서의 정점을 찍는 것
작업실에는 소독약 냄새가 나고 박제를 위한 재료를 모아놓은 냉장고나
큰 캔버스를 위한 높은 천장 내가 좋아하는 분위기로 꾸며놓은 작업실은 천장엔 여러 쇠붙이가 달려있고
높이가 있는 의자에 계단을 밟고 올라서서 둥둥 떠있는 것처럼 발을 휘저을 수 있고.
물감을 징그러울 정도로 많이 써도 되는 부자라서 온 몸에 물감을 바르고 뒹굴어보고싶다.
왜 아이들 발달놀이할때 온몸을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미끌미끌하고 물컹한 물감을 두 손으로 떠서 던져보고싶다...놀고싶은거구나.. 아무튼..
언젠가 시체도 기부받아서 작품에 쓸 수 있을까... 안되겠지.. 전염성폐기물인가 뭔가 해서...
사람의 시체를 만질 수 있을까? 그걸 조각하고 변형할 수 있을까..?
그런 기회가 나한테 올까? 시대를 잘못 태어난 것 같다.
아마 죽은사람의 인권을 위해서 그런 일은 허용되지않을 것이다.
재료를 맘껏 쓰고싶다. 몸이 근질근질하다 지금도
재료비가 없어서 그동안 알파 아크릴 물감...언니가 쓰던걸.. 썼었는데..
없는 색은 하나두개씩 사서 채웠었지만... 검은색이 없어서 만화가용 잉크를 부은 적도 있고
물감값도 물감값이지만.. 흑연가루나 형광가루 같은 특수 재료를 사서 사용해보고싶다.
영감을 받아도 재료가 없으니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버린다. 모든 소중한 이미지들이 내 머릿속에서
그런 걱정없이 정말 부자가 돼서 아예 화방을 하나 차리고싶다. 아랫층은 화방 윗층은 내 작업실
재료가 부족하면 아래층으로 가서 바로 가져오면 되니까...